전체 글 (76) 썸네일형 리스트형 [사이오마/만화번역]퍼즐 [사이오마/소설번역] 그 압박감이 무서워서 온 세상이 잠든 듯 한산한 밤이었다. 칠흑 같은 밤하늘에는 조각 같은 보석을 박아놓은 듯 별들이 제각기 반짝인다. 졸음을 쫓아버리는 듯한 차가운 밤바람이 초목을 조그맣게 흔들고, 그리고 뺨을 어루만졌다. 밖에 핀 백합이 밤바람에 흔들리며 은은한 향기와 어두운 빛을 발한다. 달이 없으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게 될 것 같은 어두운 세계에서 사이하라는 기숙사 앞에 우두커니 서있는 오마를 발견했다. 이런 시간에 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 걸까? 오마는 살랑거리는 머리카락을 밤바람에 흔들리면서 그 커다란 밤색의 두 눈동자에 보석의 빛을 담았다. 미소가 사라진, 어딘가 고지식함을 느끼는 표정이었다.희끄무레한 달빛에 비춰진 그는 무척 예쁘고 아름다웠다.하지만 그 얼굴은, 희미하지만 피로한 기색이 배어 있다. 밖이 어두운 .. [사이오마/만화번역]사이리움 바다에 빠지고싶어! [사이오마/만화번역]PICKLES [사이오마/만화번역]고양이와 사이오마 [모모오마/만화번역]거짓말과 동반자살 [사이오마/만화번역]귀여운 파자마 [사이오마/만화번역]교제 3개월째 이전 1 ··· 5 6 7 8 9 10 다음